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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뇌유희 프로젝트, 퍼즐 (Puzzle)
감독 김태경 출연 문성근, 주진모, 홍석천, 김현성, 박준석 개봉 2006 대한민국, 91분 평점
두뇌유희라...관객들과의 X찾기 두뇌 싸움을 하고 싶었던 듯 합니다만 저에게 있어서는 그저 안구혹사 프로젝트일 뿐이었습니다.
헌데 이제 이 영화가 그냥 아주 일말의 아쉬움도 없이 맘에 안 들었으면 차라리 좋았을 것을 이 영화 중반까지는 제 마음에 들더군요.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중반까지의 이야기도 좋았고 감독의 연출력도 괜찮은거 같은데 이 중반 이후의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이야기가 영 설득력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고 역시 뒷심이란 건 중요한가 봅니다.
이 영화의 이야기의 아쉬운 점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‘과연 범인은 누구인가?’하는 생각이 안 들게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. 정말 누가 범인이가를 끝까지 고민 하게 해야 하는데 저의 경우 나오는 등장인물들 전원이 왠지 다 범인 같지가 않더군요. ‘범인은 등장하지 않은 누군가 이다’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버리니...나중엔 ‘주요 등장인물들이 왜 서로 갈등하는 거지?’하는 생각도 들더군요.
그 예전에 센티넬이라는 영화를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 줄거리 소개에 나온 그 캐릭터의 모습이 영화속에서 거의 나오지 않아 아쉬웠었는데 퍼즐도 약간 그런 거 같더군요. 두 명 정도는 잘 표현해 낸거 같은데 나머지 세명은 영...분명히 주요 등장인물 다섯명은 다 뛰어난 프로라고 했는데 세명은 어느 분야에서 프로라는 건지 끝까지 모르겠더군요.
물론 다른 영화랑은 다른 독특한 포스터라던가 예고편 감독 특유의 연출력 같은 부분은 맘에 들긴 했지만 이 영화의 부족한 부분을 모두 보완하기에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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